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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페어는 무조건 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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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페어는 무조건 강할까? AA·KK로 크게 지는 대표 상황


텍사스 홀덤에서 가장 기분 좋은 순간 중 하나는 프리플랍에서 A-A나 K-K를 받았을 때입니다.


AA와 KK는 프리플랍 기준으로 매우 강한 핸드입니다.
하지만 초보자들이 자주 착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AA면 무조건 이기는 거 아닌가?”
“KK도 거의 최강 핸드 아닌가?”
“플랍에 낮은 카드만 깔렸는데 왜 내가 졌지?”
“오버페어인데 끝까지 가도 되는 거 아닌가?”


결론부터 말하면, 오버페어는 강한 핸드이지만 무조건 안전한 핸드는 아닙니다.


특히 보드가 젖어 있거나, 상대가 셋·투페어·스트레이트·플러시 드로우를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는 AA나 KK도 크게 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버페어란 무엇인지, 그리고 AA·KK로 크게 지는 대표 상황을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오버페어란 무엇인가.png


오버페어란 무엇인가?


오버페어는 내가 가진 포켓페어가 보드에 깔린 모든 카드보다 높은 상황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내 카드가 K♠ K♦이고 플랍이 Q♣ 8♥ 3♠으로 나왔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보드에서 가장 높은 카드는 Q입니다.
내 손패는 K-K이므로 보드의 모든 카드보다 높은 페어입니다.


이것이 바로 오버페어입니다.


또 다른 예시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 카드: A♠ A♦
보드: J♣ 7♥ 2♠


이 경우 A-A는 보드의 J, 7, 2보다 높기 때문에 오버페어입니다.


오버페어는 플랍 기준으로 매우 강한 핸드에 속합니다.
상대의 탑페어, 중간 페어, 드로우에게 밸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오버페어는 원페어일 뿐입니다.


AA도, KK도 결국 플랍 이후에는 원페어입니다.
상대가 투페어 이상을 만들었다면 오버페어는 이미 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AA와 KK가 강한 이유.png


AA와 KK가 강한 이유


AA와 KK는 프리플랍에서 매우 강한 핸드입니다.


AA는 텍사스 홀덤에서 가장 좋은 시작 핸드입니다.
KK 역시 AA 다음으로 강한 프리미엄 핸드입니다.


프리플랍에서는 대부분의 핸드보다 앞서 있고, 상대에게 큰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A-K, A-Q, Q-Q, J-J 같은 핸드를 가지고 있다면 AA나 KK는 매우 좋은 상황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홀덤은 프리플랍에서 끝나는 게임이 아닙니다.


플랍, 턴, 리버가 나오면서 상황은 계속 바뀝니다.
상대가 낮은 포켓페어로 셋을 맞출 수도 있고, 수딧 커넥터로 투페어나 스트레이트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즉, AA와 KK는 시작은 강하지만, 보드에 따라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초보자는 이 차이를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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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페어가 위험해지는 이유


오버페어가 위험해지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째, 상대가 셋을 맞췄을 수 있습니다.
낮은 포켓페어로 콜한 상대가 플랍에서 같은 숫자를 맞추면 셋이 됩니다. 오버페어는 셋에게 크게 밀립니다.


둘째, 보드가 연결되어 있으면 스트레이트 가능성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9-8-7 같은 보드에서는 다양한 스트레이트와 스트레이트 드로우가 가능합니다.


셋째, 같은 무늬가 많으면 플러시 가능성이 생깁니다.
투톤 보드에서는 플러시 드로우가 있고, 모노톤 보드에서는 이미 플러시가 완성됐을 수도 있습니다.


넷째, 상대가 투페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블라인드나 버튼에서 넓게 콜한 상대는 8-7, 9-8, J-10 같은 핸드로 투페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버페어는 탑페어나 중간 페어에게는 강합니다.
하지만 투페어 이상에게는 약합니다.


그래서 AA·KK를 잡았다고 무조건 끝까지 가면 위험합니다.


상대가 셋을 맞춘 경우.png


대표 상황 1|상대가 셋을 맞춘 경우


AA나 KK로 크게 지는 가장 대표적인 상황은 상대가 셋을 맞췄을 때입니다.


예를 들어 내 카드가 A♠ A♦이고, 상대가 7♣ 7♦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플랍이 다음처럼 나왔습니다.


K♠ 7♥ 3♣


나는 A-A 오버페어입니다.
하지만 상대는 7 셋을 맞췄습니다.


겉으로 보면 나는 여전히 강해 보입니다.
보드에 A보다 높은 카드는 없고, 탑페어보다도 강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셋에게 크게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 위험한 이유는 상대의 셋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낮은 포켓페어로 프리플랍 콜을 했다면, 플랍에서 셋을 맞췄을 때 강하게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드라이한 보드에서 상대가 갑자기 강하게 레이즈한다면 셋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AA라고 해도 상대의 체크 레이즈나 큰 베팅을 무조건 블러프로 보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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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상황 2|낮은 연결 보드에서 크게 지는 경우


낮은 연결 보드도 오버페어에게 매우 위험합니다.


예를 들어 내 카드가 K♠ K♦이고 플랍이 다음처럼 나왔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9♥ 8♣ 7♥


나는 K-K 오버페어입니다.
하지만 이 보드는 매우 위험합니다.


상대가 10-6이나 J-10을 가지고 있다면 스트레이트 가능성이 있습니다.
9-8, 8-7, 9-7 같은 핸드는 투페어입니다.
7-7, 8-8, 9-9는 셋입니다.
하트가 두 장이라면 플러시 드로우도 있습니다.


이런 보드에서는 KK가 여전히 오버페어이지만, 상대가 콜하거나 레이즈할 수 있는 강한 핸드가 많습니다.


초보자는 “보드에 K보다 높은 카드가 없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낮은 연결 보드는 블라인드 콜러나 수딧 커넥터를 가진 상대에게 매우 잘 맞을 수 있습니다.


오버페어라고 해도 이런 보드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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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상황 3|브로드웨이 연결 보드에서 위험한 경우


브로드웨이 연결 보드는 A, K, Q, J, 10 같은 높은 카드들이 이어져 있는 보드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보드입니다.


Q-J-10
K-Q-J
A-Q-J
J-10-9


이런 보드에서는 오버페어가 매우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 카드가 A♠ A♦이고 플랍이 Q♥ J♥ 10♣으로 나왔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나는 A-A 오버페어입니다.
하지만 상대가 A-K를 가지고 있다면 이미 스트레이트입니다.
K-9도 스트레이트입니다.
Q-J, J-10, Q-10은 투페어입니다.
Q-Q, J-J, 10-10은 셋입니다.
하트 플러시 드로우도 있습니다.


즉, AA가 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위험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이런 보드에서 상대가 강하게 레이즈하거나 큰 베팅을 이어간다면, 오버페어 하나로 끝까지 가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브로드웨이 연결 보드에서는 상대의 콜 레인지가 강하게 맞았을 가능성을 반드시 생각해야 합니다.


투톤 보드에서 드로우에게 역전.png


대표 상황 4|투톤 보드에서 드로우에게 역전되는 경우


투톤 보드는 플랍에 같은 무늬 카드가 두 장 깔린 보드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보드입니다.


J♥ 7♥ 3♣


내가 A♠ A♦를 가지고 있다면 오버페어입니다.
하지만 상대가 A♥ Q♥, K♥ Q♥, 10♥ 9♥ 같은 하트 두 장을 가지고 있다면 플러시 드로우입니다.


현재는 내가 앞서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턴이나 리버에 하트가 한 장 더 나오면 상대가 플러시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투톤 보드에서 오버페어가 위험한 이유는 상대가 드로우로 계속 따라올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플러시 드로우와 오버카드, 또는 플러시 드로우와 스트레이트 드로우를 함께 가지고 있다면 콤보 드로우가 됩니다.
이런 핸드는 오버페어를 상대로도 꽤 강한 승률을 가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톤 보드에서 오버페어를 가지고 있다면 너무 작은 베팅으로 상대에게 싼 가격을 주면 안 됩니다.


하지만 상대가 큰 레이즈를 한다면 단순 드로우인지, 셋이나 투페어인지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모노톤 보드에서는 이미 불안.png


대표 상황 5|모노톤 보드에서 이미 플러시가 가능한 경우


모노톤 보드는 플랍에 같은 무늬 카드가 세 장 깔린 보드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보드입니다.


Q♠ 8♠ 4♠


내가 K♥ K♦를 가지고 있다면 K-K 오버페어입니다.
하지만 스페이드를 한 장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매우 불안한 상황입니다.


상대가 스페이드 두 장을 가지고 있다면 이미 플러시입니다.
상대가 A♠ 한 장만 가지고 있어도 강한 압박을 할 수 있습니다.


모노톤 보드에서는 오버페어의 가치가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내가 해당 무늬의 높은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A♠ A♦로 Q♠ 8♠ 4♠ 보드를 봤다면, A♠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넛 플러시 블로커와 플러시 드로우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A♥ A♦처럼 해당 무늬가 없다면 훨씬 불리합니다.


모노톤 보드에서는 원페어만 믿고 큰 팟을 만들면 위험합니다.


페어 보드에서 트립스 풀하우스.png


대표 상황 6|페어 보드에서 트립스나 풀하우스를 만나는 경우


페어 보드는 보드에 같은 숫자가 두 장 깔린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보드입니다.


9♣ 9♥ 4♦
7♠ 7♦ 2♣
Q♠ Q♦ 5♥


이런 보드는 겉으로 보면 드라이해 보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이트나 플러시 드로우가 적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대가 보드에 페어된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트립스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A-A를 가지고 있고 플랍이 9-9-4로 나왔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나는 여전히 오버페어입니다.
하지만 상대가 9-10, A-9, 8-9 같은 핸드로 콜했다면 이미 트립스입니다.


또 상대가 4-4를 가지고 있다면 풀하우스입니다.


페어 보드에서는 상대가 자주 맞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맞았을 때는 매우 강한 핸드가 됩니다.


상대가 평소 조용한 플레이어인데 페어 보드에서 갑자기 큰 액션을 한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멀티웨이 팟에서는 오버페어.png


대표 상황 7|멀티웨이 팟에서 오버페어를 과신하는 경우


오버페어는 헤즈업, 즉 상대가 한 명일 때 더 강하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명이 함께 플랍을 본 멀티웨이 팟에서는 가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K-K로 프리플랍 레이즈를 했고, 세 명이 콜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플랍은 J♠ 9♠ 6♦입니다.


나는 K-K 오버페어입니다.


하지만 상대가 세 명이면 누군가는 J, 9, 셋, 플러시 드로우, 스트레이트 드로우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상대가 한 명일 때보다 여러 명일 때는 누군가 보드를 강하게 맞혔을 확률이 커집니다.


따라서 멀티웨이 팟에서는 오버페어 하나만 믿고 큰 팟을 만드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젖은 보드의 멀티웨이 팟에서는 더 정직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초보자에게 안전합니다.


턴 리버 위험 카드가.png


대표 상황 8|턴과 리버에서 위험 카드가 떨어지는 경우


플랍에서는 오버페어가 강해 보여도 턴과 리버에서 상황이 바뀔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A-A를 들고 있고 플랍이 J-7-2 레인보우로 나왔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플랍에서는 매우 좋은 오버페어입니다.


하지만 턴에 10이 나오고, 리버에 Q가 나오면 보드는 J-10-Q-7-2가 됩니다.


이제 K-9, A-K, 9-8 같은 스트레이트 가능성이 생깁니다.


또 플랍이 J♥ 7♥ 2♣였고 턴에 4♥가 나오면 플러시가 완성될 수 있습니다.


오버페어는 플랍에서 강해도, 턴과 리버 카드에 따라 가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초보자는 플랍에서 AA나 KK가 좋았다는 이유만으로 끝까지 같은 강도로 믿으면 안 됩니다.


새 카드가 나올 때마다 보드가 얼마나 위험해졌는지 다시 판단해야 합니다.


체크 레이즈를 맞으면 자동 콜하지 마세요.png


대표 상황 9|상대의 체크 레이즈를 무시하는 경우


오버페어로 크게 지는 또 다른 대표 상황은 상대의 체크 레이즈를 무시하는 경우입니다.


체크 레이즈는 상대가 먼저 체크한 뒤, 내가 베팅했을 때 다시 레이즈하는 액션입니다.


초보자는 AA나 KK를 들고 있으면 체크 레이즈를 맞아도 쉽게 폴드하지 못합니다.


“내가 오버페어인데 설마 지고 있겠어?”
“상대가 드로우로 압박하는 걸 수도 있잖아.”
“AA를 여기서 접기는 너무 아깝다.”


하지만 체크 레이즈는 강한 액션입니다.


특히 타이트한 상대가 플랍에서 체크 레이즈를 했다면 셋, 투페어, 강한 드로우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모든 체크 레이즈가 강한 핸드는 아닙니다.
공격적인 상대는 드로우로 세미 블러프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초보자는 체크 레이즈를 맞았을 때 오버페어만 보고 자동 콜하지 말고, 보드와 상대 스타일을 함께 봐야 합니다.


프리플랍 슬로우 플레이는 왜 위험할까.png


대표 상황 10|프리플랍 슬로우플레이로 여러 명을 들어오게 만든 경우


AA나 KK를 받았을 때 초보자가 가끔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바로 프리플랍에서 너무 약하게 플레이하거나 림프하는 것입니다.


“강한 패니까 상대를 속여야지.”
“레이즈하면 다 폴드할까 봐 콜만 해야겠다.”
“플랍에서 크게 이기면 되지.”


이런 생각으로 AA나 KK를 슬로우플레이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프리플랍에서 충분히 레이즈하지 않으면 여러 명이 싸게 플랍을 봅니다.
상대는 낮은 포켓페어, 수딧 커넥터, 약한 A, 낮은 카드 조합으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 결과 플랍에서 셋, 투페어, 스트레이트 드로우, 플러시 드로우를 만들 가능성이 커집니다.


AA와 KK는 강한 핸드지만, 여러 명을 상대로 하면 위험도가 올라갑니다.


프리플랍에서는 강한 핸드로 적절히 레이즈해서 상대에게 비용을 요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버페어로 베팅해야 하는 상황.png


오버페어로 베팅해야 하는 상황


오버페어가 위험하다고 해서 무조건 소극적으로 플레이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버페어는 여전히 강한 핸드입니다.


다음 상황에서는 베팅을 통해 가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드가 드라이할 때
상대가 더 약한 탑페어로 콜할 수 있을 때
상대가 중간 페어나 낮은 페어로 따라올 수 있을 때
상대에게 드로우 가격을 비싸게 주고 싶을 때
내가 프리플랍 레이저로 주도권을 가지고 있을 때
상대가 콜을 많이 하는 스타일일 때


예를 들어 내가 A-A를 들고 있고 플랍이 Q-7-2 레인보우로 나왔다면 좋은 오버페어입니다.


상대는 Q-x, 7-x, 포켓 J-J, 10-10, 9-9 같은 핸드로 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밸류 베팅이 가능합니다.


오버페어는 약한 핸드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보드가 안전한지, 상대가 어떤 핸드로 콜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오버페어로 조심해야 하는 상황.png


오버페어로 조심해야 하는 상황


반대로 다음 상황에서는 오버페어를 조심해야 합니다.


보드가 매우 연결되어 있을 때
같은 무늬가 2장 이상 있을 때
모노톤 보드일 때
상대가 체크 레이즈를 했을 때
멀티웨이 팟일 때
상대가 타이트한데 큰 베팅을 할 때
턴과 리버에서 드로우가 완성된 카드가 나왔을 때
상대가 계속 큰 사이즈로 압박할 때
낮은 보드에서 상대가 셋을 대표하는 액션을 할 때


이런 상황에서는 AA나 KK도 한 번 멈춰서 생각해야 합니다.


“내 오버페어가 여전히 이기고 있는가?”
“상대가 투페어 이상을 가질 수 있는가?”
“상대의 강한 액션이 블러프일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가?”
“이 팟을 크게 만들어도 괜찮은가?”


오버페어로 좋은 플레이를 하려면 강할 때는 밸류를 받고, 위험할 때는 손실을 줄일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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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와 KK의 차이도 이해해야 한다


AA와 KK는 둘 다 강한 핸드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AA는 프리플랍에서 가장 강한 핸드이고, 플랍에 어떤 오버카드도 나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A보다 높은 카드는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KK는 플랍에 A가 나오면 상황이 복잡해집니다.


예를 들어 내가 K-K를 들고 있고 플랍이 A-8-3으로 나왔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제 K-K는 더 이상 오버페어가 아닙니다.
상대가 A를 가지고 있다면 이미 지고 있습니다.


KK는 A-high 보드에서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상대가 프리플랍에서 콜이나 3벳 콜을 했다면 A-K, A-Q, A-J 같은 핸드가 있을 수 있습니다.


KK는 A가 없는 보드에서는 강하지만, A가 떨어지는 순간 핸드 가치가 크게 달라집니다.


초보자는 KK를 잡았다고 모든 보드에서 AA처럼 생각하면 안 됩니다.


오버페어는 보드 텍스처와 함께 봐야 합니다.png


오버페어와 보드 텍스처


오버페어를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보드 텍스처입니다.


드라이한 보드에서는 오버페어가 매우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보드입니다.


Q♣ 7♦ 2♠
J♥ 6♣ 3♦
10♠ 5♥ 2♣


이런 보드는 연결성이 낮고 플러시 드로우도 적습니다.
오버페어로 밸류 베팅하기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젖은 보드에서는 오버페어 가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보드입니다.


J♥ 10♥ 9♣
9♠ 8♠ 7♦
Q♦ J♦ 8♣


이런 보드는 스트레이트와 플러시 드로우, 투페어, 셋 가능성이 많습니다.
오버페어 하나만으로 큰 팟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오버페어는 내 카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보드가 얼마나 위험한지 함께 봐야 합니다.


오버페어는 상대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png


오버페어와 상대 유형


상대가 어떤 스타일인지도 중요합니다.


콜을 많이 하는 상대에게는 오버페어로 밸류 베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대는 탑페어, 중간 페어, 드로우로도 콜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타이트한 상대가 큰 레이즈를 한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타이트한 상대는 강한 핸드가 있을 때만 큰 액션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공격적인 상대는 드로우로 세미 블러프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대에게는 무조건 폴드만 할 수는 없지만, 보드가 얼마나 위험한지 계산해야 합니다.


초보자는 상대 유형을 단순하게라도 나눠서 보면 좋습니다.


자주 콜하는 상대에게는 밸류를 받는다.
잘 접는 상대에게는 너무 큰 밸류를 기대하지 않는다.
타이트한 상대의 큰 액션은 강하게 인정한다.
공격적인 상대의 레이즈는 드로우 가능성도 함께 본다.


오버페어 플레이는 상대 스타일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큰 팟 만들기 전 체크할 것.png


오버페어로 큰 팟을 만들기 전 체크할 것


AA나 KK로 큰 팟을 만들기 전에는 반드시 몇 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보드가 연결되어 있는가?
같은 무늬가 2장 이상 있는가?
상대가 셋을 맞출 수 있는 낮은 페어로 콜했을 가능성이 있는가?
상대가 투페어를 만들 수 있는 핸드가 있는가?
상대가 체크 레이즈를 했는가?
상대가 타이트한 플레이어인가?
멀티웨이 팟인가?
턴이나 리버에서 드로우가 완성됐는가?
내 오버페어가 아직 밸류를 받을 수 있는 핸드인가?
상대가 더 약한 핸드로 콜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위험한 답이 많다면 팟을 조절해야 합니다.


오버페어는 강한 핸드지만, 큰 팟에서는 상대도 강한 핸드를 가지고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버페어로 자주 하는 초보자 실수.png


오버페어로 자주 하는 초보자 실수


초보자가 오버페어로 자주 하는 실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AA나 KK를 무조건 끝까지 가야 하는 핸드로 생각한다.
보드 텍스처를 보지 않고 내 카드만 본다.
상대의 체크 레이즈를 무시한다.
셋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는다.
젖은 보드에서 너무 작은 베팅으로 드로우에게 싼 가격을 준다.
반대로 위험한 보드에서 너무 큰 팟을 만든다.
멀티웨이 팟에서 오버페어 가치를 과대평가한다.
KK로 A-high 보드에서도 계속 강하게 밀어붙인다.
턴과 리버 위험 카드를 무시한다.
상대가 타이트한데도 큰 베팅을 블러프로만 생각한다.


이런 실수는 대부분 “AA니까 강하다”, “KK니까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홀덤에서는 좋은 시작 핸드도 보드와 상대 액션에 따라 가치가 달라집니다.


오버페어 플레이 요약.png


오버페어 플레이 요약


오버페어는 내 포켓페어가 보드의 모든 카드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AA와 KK는 프리플랍에서 매우 강한 핸드이고, 플랍에서도 오버페어가 되면 좋은 상황이 많습니다.


하지만 오버페어는 결국 원페어입니다.


상대가 셋, 투페어,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만들면 오버페어는 크게 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낮은 연결 보드, 브로드웨이 연결 보드, 투톤 보드, 모노톤 보드, 페어 보드, 멀티웨이 팟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오버페어로 좋은 플레이를 하려면 강할 때는 밸류를 받고, 위험한 보드에서는 팟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텍사스 홀덤에서 AA와 KK는 매우 강한 시작 핸드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이기는 핸드는 아닙니다.


플랍 이후에는 보드 텍스처, 상대 액션, 포지션, 팟 크기, 상대 스타일에 따라 핸드 가치가 달라집니다.


오버페어는 탑페어나 중간 페어에게는 강하지만, 투페어 이상에게는 약합니다.
상대가 셋을 맞췄거나, 보드가 스트레이트와 플러시 가능성을 많이 열어준다면 AA·KK도 크게 질 수 있습니다.


초보자라면 이것만 기억해도 좋습니다.


오버페어는 강한 핸드지만, 결국 원페어다. 보드가 위험하면 AA·KK도 조심해야 한다.


이 기준을 이해하면 프리미엄 핸드로 크게 잃는 상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홀덤은 좋은 패를 받는 것보다, 좋은 패가 위험해지는 순간을 알아차리는 게임입니다.
AA와 KK를 제대로 운영하려면 강하게 밀어붙일 때와 멈춰야 할 때를 구분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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